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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뇌질환 치료제 개발 벤처 '뉴로벤티'에 10억 투자Big Tech 2024. 3. 19. 15:42
· HLB그룹과 공동 개발 등 협업 가능성 높이 평가
· "유망 바이오벤처 투자 지속하여 미래 성장동력 확보할 것"HLB그룹이 뇌질환 전문 벤처 '뉴로벤티'에 총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이미지=IT타임스)
HLB그룹은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 뉴로벤티(NeuroVenti)에 10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뉴로벤티는 서울대 약대 출신의 신찬영 대표(현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서동철 대표가 각자 대표를 맡고 있다. 신찬영 대표는 뇌신경질환 분야 203편의 SCI(E) 논문을 등재하고 다수의 뇌질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이 분야 전문가다.
뉴로벤티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NV01-A02'는 치료제가 없는 유일한 신경질환인 자폐스펙트럼장애를 타겟으로 약 10조원 이상의 신규 치료제 시장(first-in disease)을 개척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2상 임상 준비 단계로, 이미 저용량으로도 특정 신경전달물질을 정밀 조절하여 시냅스 신경계를 회복해 사회성 및 상동행동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또한 'NV01-A02'는 취약X증후군(FXS) 치료제로서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ODD) 승인을 받은 바 있다.
HLB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뇌전증 치료제 개발, 뇌질환 비임상 CDRO 사업 협력,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등의 측면에서 뉴로벤티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대한다.
김범수 HLB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장 겸 부사장은 "뉴로벤티는 뇌신경질환 분야 최고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바이오벤처로, 자폐스펙트럼장애 등에 대한 기존 약물의 개선을 통해 2상 임상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주요 신경계 질환 사회성 조절 치료제로 적응증 확장도 기대된다"며, "향후 HLB그룹과 공동연구시 시너지가 높을 것이라는 측면도 이번 투자에 고려됐다"고 말했다.
한편 HLB그룹은 CVC인 HLB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그룹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의료용 대마로 뇌전증 등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네오켄바이오', 근감소증 진단∙치료 솔루션 개발 기업 '디파이', 항체 항암신약 개발기업 '아테온바이오' 등의 초기 단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IT타임스 YoungHa Kim (yhkim@ittimes.com)출처: https://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822
HLB그룹, 뇌질환 치료제 개발 벤처 '뉴로벤티'에 10억 투자 - IT타임스
HLB그룹은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 뉴로벤티(NeuroVenti)에 10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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