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코인업체 투자 유치금은?…퀵노드, 온체인 보고서 발간

· 전분기 대비 투자 건수 36% 상승
· 시드 라운드 거래 53% 증가

퀵노드가 아르테미스와 온체인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미지=QuickNode)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털(VC)의 투자 관심이 재점화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퀵노드(QuickNode)는 아르테미스(Artemis)와 공동 조사를 바탕으로 한 온체인 보고서를 통해 웹3 기업에 대한 투자액이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동안의 투자 건수는 전분기 대비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인공지능(AI)과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한 웹3 프로토콜이 주요 투자 대상으로 떠올랐다. 보고서는 "1년 만에 처음으로 관찰된 투자 증가세는 웹3 분야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긍정적인 신뢰 회복을 의미하며, 특히 AI와 게임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이 두드러진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패러다임(Paradigm) 같은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탈의 활동에서도 웹3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패러다임은 최근 모나드 랩스(Monad Labs)에게 2억2,500만 달러의 자금을 주도하여 펀딩하는 등 큰 움직임을 보였다.

1분기 시드라운드 거래가 전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이미지=QuickNode)

보고서는 또한 1분기에 0G랩스(0G Labs)의 프리 시드 라운드에서 모금된 3,500만달러와 같은 초기 단계 투자 사례를 소개했다. 이러한 시드 라운드 거래가 전분기 대비 53% 증가한 것은 초기 단계 거래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2024년 1분기 전체 체인 TVL(Total Value Locked)의 65%를 차지하여 여전히 유동성 공급원으로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론(14%), BNB 스마트 체인(7%), 아비트럼(5%), 솔라나(4%)는 이더리움 뒤를 이었다.

또한 분산형 웹3 소셜 플랫폼의 일일활성사용자 수도 전분기 대비 425% 성장했다. 시장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는 파캐스터(Farcaster), 렌즈(Lens), 프렌드테크(friend.tech), 토모(Tomo) 등이 주목받고 있다.

1분기 동안의 투자 건수가 전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이미지=QuickNode)

이외에도 보고서는 세븐세븐식스(SevenSevenSix), 시마캐피탈(Shima Capital), 와그미벤처스(WAGMI Ventures) 등 여러 VC의 향후 웹3 분야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 알렉시스 오하니안(Alexis Ohanian) 세븐세븐식스 창업자는 "AI와 블록체인은 뗄 수 없다. 모든 AI 콘텐츠에 변경 불가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필수다"고 말했으며, 다른 VC 관계자들도 블록체인 기술과 웹3 분야에 대한 투자 의지를 강조했다.

해당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퀵노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퀵노드는 개발자와 기업이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출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3 개발자 플랫폼으로, 다양한 체인과 네트워크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는 초고속 글로벌 API를 제공한다.

 

IT타임스 YoungHa Kim (yhkim@ittimes.com)

출처 ittimes : https://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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