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디지털 텍사스 채굴장 관리자, 소음 위반 무죄 확정

· 40여명의 후드 카운티 주민 소송 제기
· 채굴장 관리자의 소음 책임 여부 불분명

마라톤 디지털의 200MW 규모 'UAE 아부다비' 채굴장 (이미지=Marathon Digital X)

암호화폐 매체 비트코인닷컴은 미국 비트코인 채굴기업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 이하 마라톤)의 데이비드 피셔(David Fischer) 텍사스 채굴장 관리자가 12건의 소음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사건은 인근 주민들이 채굴장으로부터 발생하는 과도한 소음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존 셜리(John Shirley) 후드 카운티(Hood County) 경관에 따르면, 40여명의 주민들이 시설 주변에서 측정된 소음 수준이 85데시벨 이상에 달해 공중 보건에 위협을 초래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피셔와 마라톤 디지털은 이러한 소음 측정이 부정확하며 실제 소음보다 과장되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소음 과태료가 피셔에게 청구되었지만, 관리자의 직무상 소음 문제 해결에 얼마나 책임이 있었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출처 IT타임스 : https://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9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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