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12조원, 역대 최대

28일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매출은 15조원까지 추산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의 온라인 매출이 90억 달러 (약 12조원) 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현지시간)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액은 작년 대비 2.3% 증가한 91억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놀랄만한 기록이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매출 비중은 전년대비 4%증가한 48%를 기록했다.

자료를 집계한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는 일찍 시작한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행사와 높은 할인율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상위 100개 인터넷 소매업체 85%의 구매 데이터 액세스가 가능하다.

당초 많은 소비자들이 2022년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을 위해 매장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봉인해제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블랙 프라이데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랙 프라이데이 오전에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매장 방문이 평소보다 줄었다.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28일은 (미국 현지시간) 블랙 프라이데이에 다 못 판 재고를 인터넷 염가로 판매하는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가 다가오기 있기 때문이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매출액을 112억 달러(약 15조원)까지 추산하고 있다.

출처 IT Times: https://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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