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세계 최초 공개

· 110.3kWh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시 532km 주행
· 내년 초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

 

아이오닉 9 외장 (이미지=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대형 전동화 SUV 모델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32km(19인치 휠, 2WD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도 지원한다.

디자인은 ‘공력의 미학’을 강조한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을 채택해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실내는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다양한 친환경 소재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적용되었다.

출처 IT타임스: https://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5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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