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 네트워크 공동설립자, AI·RWA 연결하는 '에너지 달러' 비전 제시

· 새로운 경제 개념 '에너지 달러' 중요성 강조
· "에너지 공급 안정성=경제 활동 지속 가능성"

 

앨런 오윅 콰이 공동설립자가 에너지 달러를 AI와 RWA를 연결하는 키로 정의했다. (표=Quai Network)

레이어1 블록체인 콰이 네트워크(Quai Network)의 공동설립자인 앨런 오윅(Alan Orwick)이 새로운 경제 개념인 '에너지 달러(Energy Dollar)'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 경제 시스템에 대한 혁신적 비전을 제시했다.

오윅은 11일(현지시간) X를 통해 "에너지 달러는 실물자산(RWA), 결제 시스템, 인공지능(AI)을 연결하는 핵심 개념"이라고 언급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경제 모델이 경제적 안정성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윅에 따르면, 에너지는 전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모든 상품의 생산과 공급을 결정짓는 요소다.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은 곧 경제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의미하며, 에너지 달러는 이러한 에너지 가치를 화폐로 전환한 개념이다.

에너지 달러는 기존 화폐 시스템의 문제로 지적되는 인플레이션 등 경제적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오윅은 "에너지 달러는 생산 역량과 에너지 가격을 기반으로 한 화폐로, 안정적인 구매력을 제공하며 경제적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윅은 AI 기술 발전에 필요한 주요 자원이 에너지와 컴퓨팅 파워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경제는 에너지 가용성과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며 "에너지 달러는 이러한 AI 경제를 뒷받침할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콰이 네트워크는 현재 네 번째 테스트넷인 '골든에이지(Golden Age)'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진행된 '스톤에이지', '브론즈에이지', '아이언에이지'에 이어, 이번 테스트넷은 에너지 데이터를 활용한 결제 및 관리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콰이 네트워크는 최근 에너지 가격 데이터 연동을 위해 스트록(Strok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누적 투자금은 1,500만 달러에 달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및 기술 생태계에서 주목받는 프로젝트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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