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 양조장 '성수주조장', 美 뉴욕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진출

· 뉴욕 2스타 레스토랑에 딸기 막걸리 공급
· "미국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인정받게 되길 기원"

 

정환용 성수주조장 생산총괄 이사가 미국에 수출할 딸기 막걸리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성수주조장)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지역의 대표 양조장 '성수주조장'이 미국 파인다이닝 업계에 진출한다.

성수주조장은 자사의 시그니처 제품인 '딸기 막걸리'를 미국 뉴욕의 미쉐린 2스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 한국의 딸기 막걸리가 납품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성수주조장의 딸기 막걸리는 고당도의 생딸기를 19% 이상 함유한 프리미엄 과일 막걸리다. 2023년 전국 민속주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국제 사케 품평회 동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특히 전북지역의 특산물인 신동진 쌀과 진안 딸기 등을 활용한 막걸리로 지역 전통주의 독창성을 잘 살린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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