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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칭다오 호텔 '그랜드 매디슨 칭다오 하버뷰 센트럴'카테고리 없음 2025. 5. 14. 08:00
프로 여행러 'Jenny'가 생생한 현지 여행기를 들려드립니다.
이웃님들의 즐거운 여행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짧은 일정으로 여행할 때는
무엇보다 숙소의 위치가 중요하다.
칭다오 2박3일 여행으로 다녀온
위치 좋고 가성비 좋은 추천 호텔
그랜드 매디슨 칭다오 하버뷰 센트럴
Grand Madison Qingdao Harbour-view Central
Grand Madison Qingdao Harbour-view CentralNo.26 HK Middle Road, Shinan Distrist, Qingdao, Shandong, 중국 266071
칭다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리는데
공항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면 된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비는 2만원 정도
짐이 많거나 일행이 있다면 택시를 타는 것이 좋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지하철 14위안
타이동 역에서 한번 갈아타고 도착하니
지하철역에서도 가깝다.
금요일 반차쓰고 떠난 여행이라
늦은 시간 체크인을 했다.
1층 로비는 넓고 한산했다.
빠른 체크인
그런데 체크인 하는 직원들이
영어를 잘하지는 못한다.^_^
서로 번역기 켜가며 의사소통했다.
아고다에서 예약할 때 객실 타입이 많은데
38층 화주 디럭스 트윈룸
혼자 여행이지만 트윈룸이 더 싸서 예약했다.
아고다 예약
2024년 3월 금-일
2박 조식포함 126USD
(이후로 이 가격은 찾을 수 없었다.)
그랜드 매디슨 칭다오 하버뷰 센트럴 화주디럭스트윈룸 객실은 꽤 넓은 편이다.
세련된 느낌은 없는데 겉보기엔 깔끔하다.
자세히 보면 가구며 시설들이 꽤 낡았다.
구석구석 청소도 깨끗하지 않다.
침구류는 낡았지만 깨끗한 편
2박이니까 침대 번갈아서 하루씩 자야지ㅎㅎ
그랜드 매디슨 칭다오 하버뷰 센트럴 화주디럭스트윈룸 대륙의 코카콜라와 탄산수
그리고 무료로 제공되는 물
다음날 물은 채워준다.
객실에 들어가서 커튼을 걷자마자
휘황찬란한 조명쇼에 넋을 놓았다.
건너편에 보이는 빌딩숲에서
일사분란하게 조명쇼가 펼쳐진다.
불만 켜진게 아니라
빌딩 전체가 하나의 led 화면처럼
조명이 바뀐다.
신기하다.
반대편에도 객실이 있는거 보면
객실뷰는 복불복인거 같다.
객실에 따라 씨뷰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나는 조명쇼가 신기해서 만족한다.ㅋㅋ
바다도 조금 보인다.
조명쇼는 10시쯤에 불이 다 꺼지는거 같았다.
그랜드 매디슨 칭다오 하버뷰 센트럴 조명쇼 그랜드 매디슨 칭다오 하버뷰 센트럴 조명쇼 지하철역 앞에 까르푸가 있었는데 문을 닫았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이온몰이 있다.
마트 다녀오기에도 편하다.
마트에서 저녁거리 사들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엘리베이터에 로봇 같은게 같이 탔다.
같은 층에 내려서 따라가봤더니
객실 앞에 도착해서 초인종이 소리가 나고
방에서 웃통벗은 중국인이 나와서
음식을 꺼내갔다.
배달음식을 객실까지 배달해주는 로봇이었다.
이온몰에서 사온 오늘의 저녁
저녁시간에 마트에 가니
우리나라처럼 마감세일도 한다.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서
객실에서 간단히 먹기도 편하다.
인덕션과 씽크대가 있어서 간단한 조리도 가능하다.
딸기 짱맛
맥주 짱짱맛
유부초밥 괜춘
하이디라오표 인스턴트 탕 맛도리
두리안 아이스크림 도전해볼만
맛있어 보이는 떡은 한입 먹고 버렸다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눈뜨자마자 보이는 뷰
유리창은 더럽
그랜드 매디슨 칭다오 하버뷰 센트럴 조식
조식포함이라 아침을 먹으러 갔다.
잠옷차림으로 식당에 온 중국사람도 보인다.
(흔한 중국호텔의 아침)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고 아침부터 만찬
그랜드 매디슨 칭다오 하버뷰 센트럴 조식 그랜드 매디슨 칭다오 하버뷰 센트럴 조식 식당뷰가 좋은데 유리창 무엇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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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매디슨 칭다오 하버뷰 센트럴 수영장
체크인할 때 수영장 이용 문의를 했는데
물을 채우는 중이라 이용이 어렵다고 했다.
(번역기 돌려서 알려준거라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다.)
수영장에 가봤더니
사용하지 않은지 오래된거 같다.
습식 사우나도 있는데 마찬가지다.
수영장 물에 정체불명의 부유물이 많이 떠다니고
락스냄새가 코를 찌른다.
이렇게 멋진 수영장을 만들어놓고
왜 관리를 안하는지...
물친자는 아쉽다.
(2024년 3월 기준)
그랜드 매디슨 칭다오 하버뷰 센트럴 수영장 하루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
또 멋진 석양이 반겨준다.
사실 조명쇼 또 보고 싶어서 늦기 전에 들어왔다.
그랜드 매디슨 칭다오 하버뷰 센트럴 화주디럭스트윈룸 타이동에서 잔뜩 사온 맛도리들 세팅하고
저녁만찬 시작
저녁먹으면서 보는 조명쇼는 예술이다.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숙박이라 가성비라고 붙였지만
이후에 또 칭다오 여행하려고 검색하니
룸레이트가 많이 올라있었다.
위치와 객실의 크기는 만족
하드웨어는 괜찮은데 관리가 안된 느낌
10만원 이하의 가격이라면 가성비
더 높으면 재숙박은 고민해볼 듯
중국은 가성비 좋은 숙소들이 넘쳐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