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필수 관광 코스 BEST 4 | 2박 3일 주말여행 추천

중국의 무비자 정책 확대로 가까운 해외 도시 상하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 단 2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거리 덕분에, 주말을 활용한 2박 3일 여행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2024년 기준, 상하이는 한국인 방문자 수 1위 도시로 떠오르며 문화·예술·일상을 아우르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정석 관광지를 넘어 '감성 여행'을 찾는 이들을 위한 상하이 추천 코스를 소개한다.

🏛 ① 우캉루: 상하이 감성 골목 여행

프랑스 조계지 중심의 '우캉루(武康路)'는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힙한 거리다. 르네상스 양식의 우캉맨션을 중심으로 고즈넉한 골목, 감각적인 카페와 북스토어, 디자인 편집숍 등이 조화를 이루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 ② 푸동미술관 옥상: 상하이 야경 파노라마

상하이의 야경은 황푸강을 사이로 한 과거와 미래의 조화로 유명하다. 야경 명소로는 푸동의 상하이 푸동미술관 옥상 전망대가 추천된다. 동방명주탑, 상하이타워, 와이탄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숨은 뷰포인트다.

🌳 ③ 인민공원 & MOCA: 일상과 예술의 공존

인민공원(人民公园)에서는 산책, 운동, 중매시장 등 일상 속 중국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주말 중매시장은 이색적인 풍경으로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며, 바로 옆 상하이 현대미술관(MOCA)에서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전시를 즐길 수 있다.

🎭 ④ 슬립노모어: 몰입형 공연 체험

상하이에서는 이머시브 공연 '슬립노모어(Sleep No More)'도 관람할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모티브로 한 관객 참여형 연극으로, 5층짜리 호텔을 무대로 관객이 직접 방을 돌아다니며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감상한다. 예술과 몰입의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

⏳ 주말 여행에 딱! 감성과 예술로 채우는 2박 3일
상하이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도심 속 삶·예술·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지금, 금요일 퇴근 후 출발해 일요일 밤 귀국하는 주말 여행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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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 여행기②] 슬립노모어부터 우캉루까지… 상하이 여행 추천 코스 - IT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