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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상승으로 호황 누리는 전기장판 시장Big Tech 2022. 12. 12. 13:30
가정 난방 요금 8개월 새 무려 37.8% 상승
대체 난방 용품 시장 수요 급증
'19년 조사 기준, 71%가구 전기장판, 담요 보유 중난방료 절감에 비상이 걸렸다. 3월에 1메가칼로리(Mcal)당 65.23원 이었던 가정용 열(난방⋅온수)요금이, 7월 74.49원으로 인상, 마침내 11월에는 89.33원까지 치솟았다. 8개월 새 37.8%나 오른 셈이다. 열요금 인상 요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의한 에너지 공급 부족과 수요 폭증이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인해 열요금 폭탄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9월 블룸버그 통신은 유럽에서의 전기매트(담요⋅장판⋅패드) 매출이 급증했으며, 전기 난방 제품 온라인 검색이 약 50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급격한 열요금 상승에 시민들이 대체 난방용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전기 난방 제품은 전기 난로, 전기 온풍기, 전기장판 전기담요, 전기방석, 등이 있다. 대부분 국내 가정에서는 복사(바닥)난방 방식의 전기 장판, 전기 담요, 전기 패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면 시, 직접 실내 공기를 가열하는 대류 난방방식보다는 바닥난방 선호도가 높다. 2020년 한전 가전기기 보급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평균 가구당 ▲전기매트 보급률은 0.71대/가구다. ▲전기히터/난로는 0.04대/가구에 불과하다. 전기장판 보급률은 ▲전기밥솥 (0.90대/가구) ▲전자레인지 (0.75대/가구)에 이어 세번째로 높다.
또한, 2017년 시장조사기관 퍼시스턴스(Persistence)는 전기매트 시장 규모는 6억 5,260만달러(8,50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전기 담요가 48%인 3억1,310만달러(4,100억원) ▲전기 장판은 39%를 차지하는 2억5,450만달러(3,300억원)였다. 비교적 소형 전기난방제품에 속하는 ▲전기 패드는 8,500만달러(1,100억원)를 기록하며 마켓의 13%를 점유했다.
글로벌 전기매트 대표주자는 독일의 보이로(Beurer)를 비롯해 미국 썬빔(Sunbeam), 콘에어(Conair)가 있다. 국내는 보국전자, 한일, 일월 등 여러 기업들의 '인체 감지', '온열 카본', '자동온도조절'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매트도 전기 요금 폭탄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 전기장판의 적정 취침 온도는 약 21도다. 21도 이상으로 운용하게 되면 에너지 효율이 좋지않다. 또한 피부가 열에 1~2시간 이상 지속해서 노출되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사용에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
출처 IT Times: https://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7난방비 상승으로 호황 누리는 전기매트 시장 - IT Times
난방료 절감에 비상이 걸렸다. 3월에 1메가칼로리(Mcal)당 65.23원 이었던 가정용 열(난방⋅온수)요금이, 7월 74.49원으로 인상, 마침내 11월에는 89.33원까지 치솟았다. 8개월 새 37.8%나 오른 셈이다.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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