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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버이츠 (Uber Eats), 로봇 배달 서비스 시작
    Big Tech 2022. 12. 16. 13:41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Miami-Dade County)의 데이드랜드(Dadeland) 지역에서 이용 가능

    마이애미에서 우버이츠로 식사를 주문하면 로봇 배달원이 등장할 수 있다. 미국 매체 CNN에 따르면, 우버이츠는 자율주행 로봇 배송을 15일부터 시작했다.

    배달에 투입되는 로봇은 RaaS(Robots as a Service)업체 카트켄(Cartken)에서 제작한 6륜 배송로봇이다. 충돌을 피하고 위험이 가장 적은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센서와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배송 로봇은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사람이 배달하는 우버이츠와 사용방법은 똑같다. 우버이츠로 식사를 주문하면 로봇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음식이 도착하면 알림이 발송되고, 로봇이 기다리고 있다. 스마트폰 접촉 혹은 번호 입력 방식을 통해 음식칸에서 음식을 꺼내 가져가면 된다.

    우버이츠의 로봇배달은 2년만에 도입한 우버의 자율주행기술 사례다. 앞서 우버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재정적 어려움과 법적 압박에 부딪혀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매각했다.

    마이애이에 투입된 로봇의 공급사 카트켄은 RaaS 업체다. 즉, 우버이츠가 로봇 비용을 한꺼번에 지불하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매월 일정액을 내고 로봇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우버 입장에서는 재정적 부담이 적다.

    우버이츠와 카트켄의 협력에 대해, 노아 지흐(Noah Zych) 우버 자율 주행 및 글로벌 배송 책임자는 "카트켄과의 협력은 자율 주행 기술에 대한 우버이츠 노력의 이정표"라고 언급했다. 또한 크리스찬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카트켄 로봇 배송을 통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배송 용량을 늘릴 수 있다"며 로봇 배송이 우버이츠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점을 열거했다.

    현재 로봇배달은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Miami-Dade County)의 데이드랜드(Dadeland)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우버이츠는 2023년부터 마이애미 전체로 로봇 배송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IT Times: http://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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