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美 SEC 계정 해킹 예비조사 결과 발표…계정 보안 미비

· 9일 SEC X(트위터) 계정 해킹…가짜 뉴스 유포
· X, 모든 X 사용자는 추가 보안 수단 사용할 것 권고

X가 SEC 계정 해킹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미지=X)

 

10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X 계정 해킹 사실을 확인했으며, 예비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X는 이번 해킹 사건은 X 시스템 문제가 아닌, 신원을 알 수 없는 개인이 SEC 계정과 연결된 전화번호를 제어하여 해킹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발표했다.

X는 "SEC X 계정이 유출된 시점에 2단계 인증이 활성화 되지 않았다"며 "모든 X 사용자는 추가 보안 인증을 활성화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한편 9일(현지시간) SEC의 X 계정이 해킹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해당 계정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됐다는 가짜 뉴스가 배포됐다.

SEC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 5일 블랙록(BlackRock),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아크 21셰어스(ARK 21shares)를 비롯한 12개의 자산 운용사는 기존에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 수정본 19b-4를 SEC에 제출한 바 있다. 19b-4는 일반적으로 펀드 승인을 위한 SEC의 마지막 진행 단계 중 하나다.

 

IT타임스 YoungHa Kim (yhkim@ittimes.com)

 

출처 : https://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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