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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호박 파이 판매량 예측에 활용되는 AIBig Tech 2022. 11. 25. 14:03
샘스클럽에서 사용하는 ‘수요⋅재고 예측 AI’의 정확도는 90%
식품 폐기물 감소로 지구환경도 살려11월 24일 목요일은 미국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다. 한국에서 추석에 송편을 먹고, 중국 중추절에 월병을 먹듯이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고기를 먹는다. 칠면조와 더불어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있다. 바로 호박 파이(Pumpkin Pie)다.
한국에서는 추석 송편을 직접 만들지 않고, 마트에서 사먹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추수감사절에 사용되는 호박 파이를 가정에서 만들지 않고 마트에서 사먹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월마트의 자회사이자 창고형 할인점인 샘스클럽(Same's Club)은 600개 매장에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연휴 기간 동안 판매될 호박 파이 수량을 계산하였다. 인공지능은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한다. ▲매장이 위치한 지역의 온도 ▲일요일 열리는 풋볼 경기가 홈 경기인지 원정경기인지 여부 ▲피칸파이의 인기도 등을 분석한다. 더운 날씨에는 파이 구매량이 감소하고, 풋볼 홈경기 지역에서는 더 많은 파이가 판매되고, 피칸 파이 인기가 많으면 호박 파이 판매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분석된 데이터는 인공지능이 통합한 후, 각 매장에서 보유하고 있어야할 파이 수량을 산출한다. 참고로, 작년 샘스클럽에서는 450개 축구장 크기 분량의 호박파이를 판매했다. 피트 로웨(Pete Rowe) 샘스클럽 기술 담당 부사장은 "고객이 필요한 것을 제때에 제공해주지 못한다면, 고객이 샘스클럽을 이용할 이유가 없다"다며 인공지능 데이터 예측을 중요 시 했다.
식품 분야의 인공지능은 최근 급속도로 성장했다. AI기반 쇼핑 시스템에서 요리를 직접하는 쉐프봇(Chefbot)까지 출시됐다. 2019년 4월 월마트는 AI카메라와 센서를 사용해 진열대 재고를 모니터링하는 IRL(Intelligent Retail Lab)을 선보였다. 식료품 회사 크로거(Kroger)는 AI가 야채의 신선도를 측정할 수 있는 연구를 시작했으며, 케첩 제조업체 크레프트 하인즈(Kraft Heinz)는 머신러닝 기술로 제품 수요를 파악한다. 아마존은 딥 러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무인 매장 훌 푸즈(Whole Foods)를 열었다.
식품 분야의 AI 스타트업도 두드러진다. 뉴욕에 본사를 둔 케이퍼 카트(Caper Cart)는 고객이 무엇을 선택하는지 인식하는 AI 쇼핑카트를 만들었다. 시애틀의 쉘프 엔진(Shelf Engine)은 매장에 필요한 물품 재고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호주의 하이베리(Hivery)는 식품 진열 위치를 조언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식품 산업의 AI도입은 지구 환경도 지킨다. 로웨 부사장은 "실제 판매량보다 많은 호박 파이, 크루아상을 생산한다면 노동력 낭비와 재고만 양산 시킨다"며 수요를 제대로 파악 못했을 시 발생되는 음식물 폐기량에 대해 언급했다. 월마트와 샘스클럽은 호박파이뿐만 아니라 모든 식품의 재고 예측에 AI를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식품 수요⋅재고 예측 AI의 정확도는 90%에 달한다.
출처 IT Times: https://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추수감사절 호박 파이 판매량 예측에 활용되는 AI - IT Times
11월 24일 목요일은 미국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다. 한국에서 추석에 송편을 먹고, 중국 중추절에 월병을 먹듯이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고기를 먹는다. 칠면조와 더불어 빠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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