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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열폭주 억제 신소재 개발…"퓨즈처럼 화재 차단"Big Tech 2024. 10. 1. 17:10
· 열폭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소재 개발
· 발열 초기 단계에서 반응 경로 차단
LG화학 기술연구소 연구팀이 열폭주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열폭주 억제 소재'를 개발했다.
LG화학이 개발한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에 따라 전기 저항이 변하는 복합 물질로, 온도가 오르는 초기 단계에서 전기 흐름을 차단하는 '퓨즈'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열폭주 억제 소재를 배터리의 양극층과 집전체 사이에 머리카락 100분의 1 수준인 1um 두께의 얇은 층 형태로 만들었다. 전지에 이상이 발생해 온도가 90~130℃ 수준으로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소재가 온도에 반응해 결합 구조가 바뀌며 전류의 흐름을 억제하는 구조다.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가 1℃ 올라갈 때마다 전기 저항이 5,000Ω씩 상승해 온도에 대한 반응속도가 빠르다. 최대 저항은 정상 온도일 때보다 무려 1,000배 이상 높고,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저항이 낮아져 원래의 전기가 통하는 상태로 돌아오는 가역성까지 갖췄다.
IT타임스 : https://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894'Big Te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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