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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지분증명 전환으로 친환경 블록체인 선도Crypto 2024. 10. 31. 14:43
· PoS 전환으로 친환경 블록체인 이미지 갖게 돼
· 700kWh에서 0.01~15kWh로 전력 소비 감소
지난 2022년 이더리움이 지분증명(PoS∙Proof of Stake) 시스템을 도입하여 암호화폐 시장에 친환경적 변화를 가져왔다. 이더리움은 이러한 시스템 전환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대폭 줄이며 '바이낸스 신규 상장 예정 코인' 등 암호화폐 산업에 큰 영향을 줬다.
기존 암호화폐는 막대한 전력 소모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고성능 컴퓨터로 진행되는 채굴 작업은 대규모의 전기가 필요했고, 주로 화석 연료 기반 발전소에 의존하여 운영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피할 수 없었다. 암호화폐가 환경적으로 악영향을 준다는 비판을 낳았고, 블록체인 기술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이더리움은 더 머지(the merge)라는 이더리움 2.0을 통해 PoS 전환이라는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했다.
PoS 방식은 기존의 작업증명(PoW∙Proof of Work)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PoW 방식에서는 수많은 노드들이 연산 경쟁을 통해 거래를 검증했으나, PoS 방식은 이더리움을 보유한 사용자가 네트워크 안정성을 지키고 거래를 승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연산을 위한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하지 않으며, 기존 전력 소비 또한 700kWh에서 0.01~15kWh로 대폭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더리움의 PoS 도입은 여러 측면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첫째, 거래 수수료가 낮아졌고, 거래 속도도 향상되었으며, 이더리움은 '친환경 블록체인'이라는 이미지를 확립하게 되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PoS 시스템의 보안성 등에 우려를 제기하지만, 대다수의 시장 분석가들은 PoS가 충분히 안정적이고 검증된 시스템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에너지 절감 노력은 환경 문제에 민감한 투자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의 친환경적인 이미지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장기적으로 암호화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금융 기관들도 에너지 효율적인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IT Times: https://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52761'Cryp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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