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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Semi) 고객 인도 개시Big Tech 2022. 12. 3. 00:20
실 주행거리 800km, 최대 37톤의 트레일러
2017년 프로토타입으로 선보였던 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Semi)가 5년 뒤인 2022년 12월 1일부터 판매 개시됐다. 첫 고객은 펩시코(PepsiCo)의 음료 자회사 펩시(Pepsi)와 식품 자회사 프리토레이(Frito-Lay)다.
미국 CNN에 따르면, 트럭 세미는 운전자 좌석이 중앙에 위치해있는 특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젤 내연기관 트럭보다 가속성이 뛰어나다. 실제 세미가 가파른 경사면에서 다른 트럭을 추월하는 영상도 공개됐다. 1회 완충으로 8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적재 용량은 최대 37톤까지 가능하다. 디젤 트럭처럼 다단 변속기가 없기 때문에 운전하기도 수월하다.
세미 첫 고객 인도 행사를 주도한 일론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는 최근 미국 폐 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에서 발표한 "휘발유 및 디젤 구동 트럭을 전기 트럭으로 교체 하면 인간의 건강을 크게 개선하고 수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는 사실과 "전기 트럭으로 고속도로 인근 거주자를 소음공해로부터 해방시킨다"라는 내용을 강조했다.
전기모터가 3개 장착된 트라이모터(Tri-Motor) 구동 방식의 세미의 첫 고객 인도 행사에서 아쉬움도 남겼다. 머스크 CEO와 댄 프리스틀리(Dan Priestley) 선임 트럭 엔지니어는 트럭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하는 '메가와트 초고속 충전기(Megawatt Ultra-Fast Chargers)를 발표했다. 하지만, 세부 사양은 밝히지 않았다. 테슬라가 출시 예정인 사이버트럭(Cybertruck) 운전자가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만 밝혔다. 또한 5년전 프로토타입으로 선보였을 시 강조했던 자율주행시스템(Tesla’s Autopilot system)도 일체 언급되지 않았다.
출처 IT Times: https://www.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Big Te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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